삼성디스플레이의 CTO 산하 디스플레이연구소에 소속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이 팀은 현재 애플 비전프로, 메타 오큘러스 등의 확장현실(XR) 기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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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특성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픽셀 크기가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작고 미세한 패널을 뜻합니다.
실리콘 기판 위에 유기물을 증착하는 ‘올레도스(OLEDoS)’와 무기물인 LED를 올리는 ‘레도스(LEDoS)’ 등이 있습니다.
삼성의 XR 시장 공략
삼성은 개화를 앞둔 XR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내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을 꾸린 것 외에도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손잡고 XR 기기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조직 개편 가능성
삼성전자가 XR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직 개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이 CTO 산하에서 상용화나 사업화보다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이 팀을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
삼성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지 주목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도스 증착 원천 기술을 가진 미국 이매진도를 인수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올해 1600만대에서 2028년 1억19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성 마이크로LED 관련주 5종목
- 선익시스템 : 소형OLED 증착기 시장 독보적인 전세계 M/S1위 업체, 마이크로디스플레이용 OLEDos증착기 시장에서 300mm 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한 유일한 업체
- 신도기연 : 삼성전자에 마이크로LED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납품 중
- HB테크놀러지 : 2002년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승인돼 액정표시장치(LCD) 및 OLED 용 자동광학검사(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를 20년 이상 삼성에 공급중
- 라온텍 : AR/VR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AR기기에 주로 적용되는 LC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대량 생산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
- 코세스 :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을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생산, 지난 2018년 삼성전자에 공급한 이력
* 본 포스트는 투자권유나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분석과 의견일 뿐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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